categorized under 해외여행,, & written by SonOGong
입국심사는 첫 외국여행이나, 어학연수, 출장 등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공포로 다가옵니다. 물론 저 역시도 처음 외국을 방문했을 때 입국심사 때문에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90일 체류 기준 비자 면제를 실시 했고, 90여의 국가가 단기 체류 시 (30~90일) 비자를 면제 해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에 들어가 보시면 국가 상세 목록이 나와있습니다.(크롬 사용자는 한글이 깨지더군요;)
그럼 이렇게 비자 면제 국가가 늘어나면 따라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 외국 방문 횟수 입니다. 외국에 방문하게 되면 가장 처음 넘어야 하는 관문은 ‘입국심사’. 입국심사라는 관문을 넘지 못하게 되면 외국에 가서 땅 한번 밟아 보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입국심사는 각 국가마다 적용기준이 다르지만, 하지만 그 모든 사항들을 다 잊어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너무 긴장하면 안 된다.” 라는 겁니다.
자 이제 몇 가지 유의점을 알아보고 넘어갑시다.
첫번째, “긴장하지마라!”
한번 예를 들어봅시다.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 심사관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입국대기자 입니다. 비행기나 배에서 내려서 입국을 이해 심사관 분에게 다가갑니다. 심사관은 날카로운 눈으로 제가 과연 입국해서 사고를 칠 사람인지 혹시나 불법 체류하게 될 사람은 아닌지를 보게 됩니다. 이때 제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심사관의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며 벌벌 떨고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글을 읽고 계시는 심사관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 이 녀석이 뭔가 이상하다. 뭔가 있다. 실적이나 챙겨보자.” 라는 상황이 벌어 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1차 입국심사에서 의심을 사게 되면 2차, 3차 조사를 받게 되고 시간은 무작정 흘러가게 됩니다. 2~3시간 정도는 기본이고, 2차 심사에서도 부적격자로 판단된다면 가득 차있는 슈트케이스를 그대로 들고 다시 사랑스러운 고국으로 돌아와야만 하죠.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겠죠?
여행자의 경우 불법 체류 예상 인물이거나 범법 예상 인물이 아니라면 어떤 국가든 입국 시키는 편이 국가에 좋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한 명일 뿐이지만, 그 국가 입장에서는 우리 한 명이 아니거든요. 그 한 명을 놓침으로써 국가의 고객과 잠재고객들을 잃는 것이 되는 겁니다. 이건 GDP 하위권 국가일수록,자국(한국)의 신용도가 높을수록 놓치기 싫을 테니, 어떤 국가든 그 사람을 입국 금지 시키기 위해 입국심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두번째, “한국어만 잘 할 수 있어도 된다!”
여행을 갈 때나, 비지니스를 위해 방문 할 때나 그 국가의 기본 언어 정도는 알고, 기초 회화 정도는 외워 가거나 따로 프린팅 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그 국가의 언어를 자유분방하게 쓰는 편이 가장 좋죠. 외우거나 프린팅 해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구요. 그리고 그 국가의 언어를 전혀 몰라도 입국심사는 힘든 일이 아닙니다. 일단 입국 심사장에는 기본적으로 통역 가능한 통역관들이 대기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오면서 까지 완벽한 회화를 바란다는 것이 무리인 점을 그 국가가 바보들만 모이지 않은 이상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아까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국가는 자신의 국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단 한 사람이라도 받아 들이는 편이 좋죠. 그래서 통역관 대기는 물론, 한국어 통역관이 대기하고 있지 않다면 주변에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간 사람 중 그 국가 언어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세요. 어떤 국가든 심사관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되니 당당하게 심사관에게 말하면 됩니다.
”Interpreter please(통역관을 부탁합니다)” 긴장하지 마세요. 당신의 그 모습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목적지, 거류지, 체류 일시는 확실히”
목적지와 자신이 묶을 숙소 같은 거류지, 체류 일시는 확실히 하는 편이 좋습니다. 입국 서류를 작성 할 때 모두 작성하게 되는데 이 목적지와 거류지만 확실하게 적어도 심사관은 질문 한번 안하고 통과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1차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을 경우 2차 심사에 가서 거류지에 예약 내역을 확인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화번호나 주소는 확실히 해두는 편이 좋지요. 거류지는 한인 민박보다는 현지 민박이, 현지 민박 보다는 호텔이 좋습니다. 아, 물론 돌아갈 항권권이 예약되어 있다면 더 확실합니다. 보통 외국을 나가게 될 때, 편도 항공이용보다는 왕복 항공 이용료가 더 저렴하기도 하니 귀국 편 항공권을 명시해주시면 가장 좋지요.
네번째, “현금을 들고 있어라”
관광 왔다는 사람이 현금이 하나도 없거나 적다면? 의심을 하겠죠. 현지에서 카드를 사용 하더라도 현금은 어느 정도 들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그 국가에서 환전할 생각보다는 국내에서 환전을 얼마 정도 하고 입국카드에 현금내역을 적어주세요. 그 편이 도움이 됩니다. 항공권과 현금은 일종의 주장입니다. “나는 돈 쓰러 왔다. 너희 국가는 있으래도 안 있을 것이다.” 물론 너무 많이 소지하고 있다면 그 또한 의심의 대상이 되므로 적당히 들고 갑시다 : )
별거 없습니다. “이래가지고 걱정 안하고 입국 심사통과 가능하냐?”, “네,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그 국가의 고객입니다. 그리고 우리 한 명은 수많은 잠재 고객을 가지고 있지요. 될 수 있으면 거의 통과가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입국 심사가 까다로운 국가에 꼽히는 ‘미국,영국’ 등도 실제 입국카드가 잘 작성되어 있고 의심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고 여권에 도장만 찍어주거나, 간단하게 “뭐 하러 왔어, 어디가, 몇 일 있다 갈 꺼야” 등을 물어 보는 것이 다죠. 이도 통역관을 불러 상세히 설명해주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죠. 실제로 해외에 나간 지인들이나, 유럽 각지를 돌아다녀도 질문 없이 OK. 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외국에 나가더라도 당당히 갔다 옵시다.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고객이지요.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지요. 그 국가에서 할 일을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국해야지요.
(아. 긴장하지 않는 것이지 건방진 것이 아닙니다. : ) 건방지면.. 의심 당할지도 모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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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도 한국 여권이 제법 무게가 있더라구요.
ㅠ_ㅠ 긴장되지만 입국하고 나면 쉽게 넘어 갈 수 있는 부분을 잘 짚어 주셨네요 ㅎ
저두 괜히 공감 하면서 갑니다. ㅎ
그런 묘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만한 글이군요.
숙지 또 숙지하고 있으면 좋을, 그런 글인 것 같습니다.











